주유비 계산기

주행거리와 자동차 연비, 리터당 기름값을 입력해 필요한 연료와 예상 주유비를 계산합니다.

값을 입력하면 결과가 바로 나옵니다.

연비로 나누고 유가를 곱하면 끝난다

주유비는 두 단계로 정해집니다. 주행거리를 평균 연비로 나눠 필요한 연료를 리터로 구하고, 거기에 리터당 가격을 곱하면 예상 비용이 됩니다. 큰 글씨 아래에는 필요한 리터 수가 따로 표시되어 몇 리터를 채워야 하는지 바로 보입니다. 리터 수는 소수점 아래 두 자리까지 나옵니다.

결과를 가장 크게 흔드는 값은 연비입니다. 거리와 유가는 대체로 알고 있지만 연비는 계기판 평균값을 그대로 믿기 쉬운데, 실제 주행 조건과 다르면 비용이 통째로 어긋납니다. 최근 주유 기록으로 직접 나눠 구한 값을 넣는 편이 정확합니다.

300km를 12km/L로 달릴 때

기본값인 300km, 연비 12km/L, 리터당 1,700원이면 필요한 연료는 25리터, 예상 비용은 42,500원으로 나옵니다. 왕복이라면 거리 칸에 600을 적어야 하고, 그러면 50리터에 85,000원이 됩니다. 리터당 가격만 1,900원으로 올리면 47,500원이 됩니다.

연비만 8km/L로 낮춰 보면 같은 거리에 37.5리터가 들어 63,750원으로 오릅니다. 짐을 가득 싣거나 겨울철 시내 정체를 오래 겪으면 이만한 차이가 흔하게 납니다. 차종을 바꿔 가며 넣어 보면 어느 쪽이 얼마나 유리한지 한눈에 잡힙니다.

100km당·1km당 줄로 감을 잡는 법

결과 아래 100km당 연료비 줄은 거리를 몰라도 쓸 수 있는 값입니다. 기본값에서는 14,167원으로, 어떤 구간이든 백 킬로미터마다 이만큼 든다고 어림하면 됩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 준 거리에 이 값을 곱하면 암산으로 비용이 나옵니다.

1km당 연료비 줄은 142원입니다. 카풀 정산이나 업무용 차량 비용을 나눌 때, 또 대중교통 요금과 견줄 때 기준으로 삼기 좋습니다. 두 줄 모두 거리와 무관하게 연비와 유가만으로 정해지므로 차를 바꾸거나 기름값이 오를 때만 달라집니다.

이 금액에서 빠져 있는 비용

계산에 들어간 것은 오직 기름값뿐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목적지 주차비, 장거리 주행에 따르는 소모품 마모는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다녀오면 통행료만 왕복 4만 원대가 더 붙으므로 여행 예산은 따로 잡아야 합니다.

연비 자체도 고정된 값이 아닙니다. 급가속과 급제동, 공회전, 에어컨과 히터, 타이어 공기압, 탑승 인원과 짐 무게가 모두 연비를 갉아먹습니다. 결과는 평탄한 조건을 가정한 하한선에 가깝다고 보고 여유를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겨울철에 짧은 거리를 반복해 오가는 주행은 특히 연비를 갉아먹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계기판에 뜨는 평균 연비를 그대로 써도 되나요?

참고는 되지만 차량 표시값은 실제보다 후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유량과 주행거리를 손으로 나눠 구한 값을 몇 번 넣어 견줘 보는 쪽이 낫습니다.

전기차 충전비도 구할 수 있나요?

칸의 단위가 km/L와 리터당 가격이라 그대로는 맞지 않습니다. 연비 칸에 km당 전력량 효율을, 가격 칸에 kWh 단가를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충전비를 볼 수 있습니다.

왕복 여행이면 거리를 어떻게 적나요?

편도가 아니라 오가는 전체 거리를 적습니다.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다녀온다면 600을 넣어야 하고, 현지에서 돌아다닌 몫이 있으면 더해 주세요.

고속도로와 시내가 섞이면 연비를 어떻게 잡나요?

그 경로를 실제로 달렸을 때 나온 평균 연비를 쓰는 편이 간단합니다. 더 꼼꼼히 보려면 구간을 둘로 나눠 각각 계산한 뒤 금액을 합치면 됩니다.

리터당 가격이 오늘 시세로 자동 반영되나요?

직접 입력하는 값이라 저절로 바뀌지 않습니다. 오피넷이나 자주 가는 주유소의 오늘 가격을 확인해 넣으면 결과가 현실에 훨씬 가까워집니다. 지역과 브랜드에 따라 200원 넘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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